국민중심당 심대평 사퇴…선거 후폭풍 가시화 _엑셀 빙고 카드 생성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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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. 지방선거 후폭풍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안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리포트>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가 전격적으로 사퇴했습니다. 당 일각에서 제기된 선거 패배책임론에 기자회견까지 열어 반발했으나 결국 현역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입니다. 신국환 공동대표를 제외한 정진석 원내대표 등 주요당직자들도 일괄 사퇴했습니다. 국민중심당은 이에 따라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향후 진로를 논의키로 하는 등 지방선거 후폭풍에 휘말리고 있습니다. 광역/기초단체장을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 정당 득표율마저 뒷걸음질 친 민주노동당도 내홍이 일 조짐입니다. <녹취> 문성현 (민주노동당 대표): "만약에 한나라당의 초강세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당선자를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." 당 노선과 전략 수정, 대중성 확보 등 당을 재정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달 말쯤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격론이 예상됩니다. 반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호남의 지지기반을 발판 삼아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자신감에 차있습니다. <녹취> 한화갑 (민주당 대표): "50년 전통 민주당과 함께 2007년 정권 재창출의 희망찬 대장정을 함께 시작하자." 민주개혁세력 복원과 중도개혁세력 통합, 대선후보 적극 영입 등 국민중심당,민노당과는 사뭇 다른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.